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닥트 내부에는 먼지와 퇴적된 오염물질 속에서 많은 중금속과 박테리아 및 병원균이 생성되어 환기통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은 물론 많은 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실내공기의 오염을 막기 위해 일정규모( 연면적 907평 )이상의 건물 닥트는 의무적으로 청소를 해야 하는 공중 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960년대 이후 밀폐된 건물 내에서 근무하는 사람 가운데 직업과 관련된 건강장애를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건물 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  관한 근무환경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원인을 임상학적인 관점에서 찾아보려 했으나,  임상적인 측면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그후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건강장애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빌딩증후군의 증상으로는 각막의 자극, 코와 기관지점막 자극에 따른 호흡기 장애, 두통, 현기증, 소화기장애,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양한 신체이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